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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법 유튜브 요약

관점만 바꿔도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 인생책 추천 [정다르크 요약]

by 유정남 - 유튜브 정리해주는 남자 2020. 8. 11.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판단을 잘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바로 프레임이라는 책을 보면 우리가 심리적인 오류에 빠져서 판단력이 흐려지는 걸 막을 수 있다.


사람이 하루에 의사결정을 많게는 35000번 정도 한다고 함.
내가 판단력을 높여서 남들보다 1%씩 더 좋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면, 백번 천번의 좋은 의사결정이 쌓였을 때 그러지 않은 사람과의 차이는 엄청나게 벌어져 있을 것.



우리는 우리만의 안경을 끼고 세상을 보고 있다.
실제로는 다양한 색으로 이뤄진 이 세상이 내가 어떤 안경을 끼냐에 따라서 달라 보인다.
이 안경의 재료는 내가 보고 들은 것들이다.
사람은 자신이 경험했던 걸 기준으로 평가를 하고, 원인을 추측하고, 판단하게 된다.

 

 

어떤 일이든 한 가지 이유로만 생기는 결과는 거의 없다.
복합적인 요소들이 영향을 끼친다.
내가 쓴 안경을 벗고 사람이나 사건을 다양한 관점에서 볼 수 있어야 한다.


물론 의식을 해야만 가능하고 무의식중에는 저도 색안경을 끼고 판단할 때가 많다.
하지만 의식적으로 어떤 사건에 대해서 "뭔가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는 훈련을 하다보면
색안경을 점점 벗고 본질을 이해할 수 있게 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



여러분은 숫자와 과학을 믿으시나요?
아마 대표적으로 믿으시는게 통계일 것이다.
하지만 이 통계도 어떤 질문을 하느냐 보기를 어떻게 주느냐에 따라서 왜곡할 수 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기사에 통계나 설문결과가 나오면 맹신하기 보다는 참고 정도만 한다.
그 통계에 쓰인 질문이 어땠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고 모수가 몇 명이고 모집단의 성격이 어떻고 해석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의미가 달라지기 때문.

기자가 쓴 프레임대로 보지 않고 기사와 통계자료의 의도를 파악할 줄 알아야 내가 어떤 선택을 할 때 근거 자료로 그걸 참고할지 말지를 잘 결정할 수 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판단할 때는 "이 사람은 이런 사람이야" 라고 사람 프레임으로 해석하지만 나에 대해서는 상황적 요인, 즉 상황 프레임으로 해석한다.
같은 실수나 잘못을  하더라도 넌 원래 그런 사람이라서 그런 거고 나는 어쩌다 보니 그랬다는 것.
타인의 행동을 사람 프레임으로만 평가하는 사람은 상대방이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원래 그런 사람이야" 라고 정의한다.
타인의 행동을 나 자신의 행동과 동일한 방법으로 해석할 줄 알아야 한다.

 



또 다른 실험
첫 번째 그림의 선과 같은 길이의 선을 두 번째 그림에서 찾는 실험.
누가봐도 답은 2번 이다.


실험참가자 8명이 일렬로 서있고 여러분은 8번째에 서 있다고 가정.
그런데 앞에 7명이 모두 3번이 답이라고 한다.
그럼 여러분은 2번이 답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까?

이 실험이 여러 번 반복되는 동안 단 한 번도 다수를 따라 오답을 택하지 않고 정답을 선택한 사람은 25% 밖에 되지 않았다.
반대로 말하면 75%의 사람들은 한 번이라도 다수의 틀린 의견에 따라 갔다는 것.
즉 많은 사람들이 가끔씩은 자기 소신을 져버리고 다수의 의견에 동의할 수 있다는 거죠


그런데 여기서 소름 돋는 실험이 나온다.
앞에 7명 중 단 한 사람이라도 정답을 선택하면, 즉 실험참가자에게 자기편을 딱 한 명이라도 만들어 주면 정답률이 100%에 가깝게 회복이 됐던 것.

한 사람의 동지가 자기 소신을 지킬 수 있는 힘을 준 셈.


우리가 소신을 지키지 못하는 이유가 내가 줏대가 없고 눈치를 많이 봐서가 아니라 내 주변에 그 한 사람이 없기 때문일 수도 있는 것이다.
친구든 가족이든 연인이든, 나를 지지해줄 단 한 사람만 있으면 된다.

그런 사람을 만들어라.
그럼 자신의 소신대로 세상을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지금부터 게임을 할 것인데, 제가 만원을 어떻게 나눌건지 결정하는 분배자입니다.
여러분에게 제가 얼마씩 나누자고 얘기하면 여러분은 받아들일지 말지 결정하면 됩니다.
제안을 받아들이거나 거절할 수 있고 거절하면 둘 다 한 푼도 받지 못하게 됩니다.


만약에 제가 9900원을 갖고 여러분에게는 100원을 주겠다고 결정하면 받아들이실 건가요?

합리적으로 판단한다면 0원을 갖는 것보다 100원을 갖는게 이득이기 때문에 받아들여야 한다.
근데 이것이 불공평한 제안이라는 생각이 들면 차라리 내가 돈을 하나도 못 받게 되더라도 제안을 거부하기도 한다.
내 작은 이득보다 남이 더 이득을 보는게 왠지 모르게 부당하고 억울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평소에 정말 범하기 쉬운 오류이다.
남이 얻는 이익이 크든 말든 내가 가질 수 있는 이익에 집중해야 한다.
부자증세나 기업증세를 한다고 했을 때 단순히 "쟤네는 돈을 많이 벌었으니까 세금을 더 내도 돼" 라는 관점으로 볼게 아니라 이게 어떤 나비효과를 가져와서 나에게 과연 이득이 될 건지 손해가 될 건지를 판단할 줄 알아야 한다.



다시 책으로 돌아가서,
이 돈을 분배하는 게임의 이름을 월스트리트 게임이라고 지으면 분배자가 본인한테 더 유리하게 분배를 하고 커뮤니티 게임이라고 지으면 훨씬 더 공평한 분배를 한다고 함.
이름이 프레임을 만들어 주기 때문.


근데 더 재밌는 건 꼭 이름이 아니라 비즈니스에 관련된 서류가방, 넥타이, 만년필 등 이런 물건만 보여줘도 무의식적으로 경쟁 프레임을 갖게 돼서 자기 이익을 극대화하는 분배를 한다.
내 주변에 있는 물건들이 무의식중에 내 행동을 좌우하는 프레임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걸 깨닫고 나면 나를 어떤 환경에 둘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다.
방이 책으로 둘러싸여 있는 사람과 술병으로 둘러싸여 있는 사람의 사고방식은 완전히 다를 것이다.
나에게 안 좋은 프레임을 끼치는 물건들을 정리하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세팅하라.

 

또 하나, 물건을 살 사람에게 신용카드 그림만 보여 줘도 지불할 의사가 있는 금액이 높아진다고 한다.




이 책은 읽기만 할게 아니라 꼭 삶에 적용해 봐야한다.
꾸준한 훈련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 훈련을 꾸준히 하다보면 판단력이 점점 높아질 거고 그 판단의 결과들이 쌓이면 결국 성공의 길로 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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