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의 버블.. '뜬금포'의 등장을 확인하라 f.김형렬 센터장
유동성에 주목해야 합니다. 우리는 자산 부족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10년 전 금융위기 때도 어마어마한 돈이 풀렸었는데, 그 돈들이 미국 국채, 프랑스 국채 등 안전자산으로 흘러갔습니다.
그로 인해 국채 금리가 마이너스로 가는 현상이 일어났었습니다.
그 뒤 남은 유동성으로 덜 안전하더라도 사서 모으기 시작한 것이 미국 주식입니다.
이번에도 돈을 풀었는데 믿고 살 수 있는 자산은?
또, 미국 주식입니다.
채권을 사기에는 이미 많이 가지고 있고, 코로나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불투명한 상황 등이 채권투자에 대한 매력을 떨어뜨립니다.
미국이 과거와 같이 완전 튼튼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주식과 금에 몰리는 유동성.
주식 시장에 들어온 유동성이 지금 최고치일까?
아직도 가계 자산 비중의 대부분은 부동산입니다.
지난 연말 25조 였던 예탁금이 지금 50조까지 상승했습니다.
우리나라 주식 투자 인구는 10년간 500만 명에 막혀있었는데 이번 국면으로 700만명까지 늘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시중 유동성이 주식시장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아직 남아있다고 봅니다.
이렇게 주가가 올랐을 때 이 자금으로 기업들이 어떻게 할 것인가에 주목해야 합니다.
주가 상승으로 인해 특정 소수가 행운을 얻는 것에 집중하지 말고(SK바이오팜) 기업이 이 자금을 가지고 어떻게 기업을 운영하는지(시설 투자, 인수합병, 고용투자 등) 주목해야합니다.
모럴 헤저드(도덕적 해이)를 저지르는 기업은 시장에서 참혹한 외면을 받게 될 것입니다.
현재는 너무 많이 상승해보이는 빅테크 기업입니다.
그럼 PER, EPS외에 과열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는? 뜬금포가 나오면 과열입니다.
예를들어, ‘돈이 풀리니 이런 일까지 가능하구나’ 오를 이유가 없는데 오르는 종목들이 생겨나기 시작하면 위험합니다.
어제(8.13) 20% 상승한 삼성생명 같은 경우가 될 수 있습니다.
또, 앞으로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인구와 관련된 곡물 가격 등은 크게 상승할 여지가 없습니다.
만약 곡물 가격이 상승한다면, 투기적인 자산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간주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 시그널입니다.
공급이 늘어났을 때 가격이 올라가는 경우가 유동성 과열로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 분할을 하는 애플, 테슬라가 지속적으로 상승한다면 과열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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